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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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갇힌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 역사 소설이다.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피난하게 된 인조는 사방이 청군에 포위되어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인다. 남한산성에는 자원도 풍부하지 못해 50일가량 견딜 수 있을 뿐이었다. 청에 저항하는 50일 남짓, 조정 대신들의 의견도 첨예하게 갈린다. 이조판서 최명길은 치욕을 당하더라도 청에게 항복해 백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예조판서 김상헌은 청에 끝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 청군의 압박은 점점 심해진다. 작품은 이러한 상황에서 남한산성에 갇혀 결국 청에 항복하기까지의 47일 동안 주화파와 척화파의 대립 가운데 번민하는 임금과 저마다의 충(忠)을 따르고자 하는 신하들, 전쟁으로 고통받는 백성들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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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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