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샹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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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샹즈』는 1920~1930년대 베이징을 배경으로 ‘낙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인력거꾼 샹즈의 비참한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군벌(軍閥)이 혼전하던 시기 베이징 뒷골목을 살아가는 하층민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그를 둘러싼 사회적 부조리를 날카롭게 묘사해 비판적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오서는 1936년 봄 칭다오에서 산둥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을 당시 동료 교수가 들려준 두 명의 인력거꾼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낙타샹즈』를 쓰게 되었다. 인력거를 세 번 사고 팔았다가 결국 부상을 입게 된 인력거꾼과 군대에 끌려갔다가 낙타 세 마리를 훔쳐 도망쳐온 인력거꾼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다. 『낙타샹즈』는 라오서가 전업 작가가 되어 집필한 첫 번째 작품으로, 그는 이 작품의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을 사직했다. 1936년 9월부터 《우주풍(宇宙風)》에 1년간 연재했으며, 한 달에 2장씩 발표해서 총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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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서(老舍, 1899-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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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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