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 처연함, 이릉의 부끄러움 – 이릉과 소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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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셀묶음 : 절망과 싸우는 몇 가지 태도 - 이릉·소무·사마천 이야기

여기 세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흉노와의 전투에 패배해 포로가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흉노에 사신으로 갔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연루되어 포로가 되었다. 포로가 된 배경은 다르지만 적진에 억류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일이 요원한 절망적 상황에 처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또 다른 한 사람은 포로가 된 사람을 비난하던 한나라 조정에서 홀로 그를 위해 변명하다가 궁형宮刑에 처해졌다. 각자 군인으로서, 사신으로서, 사관으로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건국 이래 전례 없는 부국강병의 시대를 연 한무제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다. 『한서열전』 「이광·소건전」에 기록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과 대결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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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고전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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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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