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벗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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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셀묶음 : 어떤 삶의 모습을 따를 것인가?

근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겠으나 전근대 사회에서는 특히 내가 남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가 몹시 중요하다. 뒤집어서 말하면 내가 남을 어떻게 관찰하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 역시 중요하다. 조선의 시인 이언진은 다른 사람을 사귀지 않고 자신을 벗한다고 하였고, 전국시대 초나라 시인 굴원은 어부와 함께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공자의 학문을 공부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한 맹자는 공자보다 앞선 시대 성인이라고 불렸던 몇몇 인물들과 공자를 비교하여 공자를 이 선배들의 장점을 집대성한 인물이라고 평가하였고, 제자 공손추와 대화를 통하여 진정한 용기와 힘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몇몇 인물들을 비교하고 있다.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누구를 따르고 누구를 따르지 않을 것인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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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목관신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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