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글을 일억번 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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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셀묶음 : 무엇을 공부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의 관계를 의식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의 바깥에 있는 지식들을 흡수하기 위해 애를 쓴다. 전근대인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내 외부의 사람과 사물과 교유하면서 그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려고 애썼을 것이고 외적 지식을 흡수하기 위해 분투했을 것이다.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나의 큰 외부들이다. 이들 앞에서 나는 신하와 제자와 자식이 되어 나의 역할을 다하려고 했을 것이다. 외부의 지식을 흡수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타자는 이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일 것이다. 임금, 스승, 부모, 책과 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네 편의 글을 검토하며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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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헌수필

고전 매트릭스

(08826)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대림국제관(137-2동) 5층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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