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의 비상(飛上) ― 식민지 조선 길들여진 지식인의 자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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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셀묶음 : 한중 격동기의 지식인 군상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너무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이른바 ‘많이 배웠다’는 ‘지식인’도 쉽게 고등실업자로 전락한다. 직업을 갖지 못한다는 것은 개인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며, 쓸모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현실에 순응하여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간다. 게으르거나 무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사회적 모순 때문에, 때로는 자존심이나 신념 때문에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마는 지식인도 있다. 1920~30년대 한중 지식인 군상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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