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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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는 두 편의 서사시인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썼다고 전해진다. 두 작품 모두 그리스 신화 시대의 마지막 사건에 해당되는 트로이아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 가운데 ‘일리아스’는 전체 24권, 약 15,600행으로 이루어진 장편 서사시로 주제는 영웅 아킬레우스의 분노이다. 이 작품에서 시인은 그리스와 트로이아 사이에 벌어진 10년간의 전쟁 중 마지막 10년차에 벌어진 약 열흘 간의 사건을 노래한다. 그 사건이란 그리스 최강의 전사인 아킬레우스와 그리스 연합군의 총사령관인 아가멤논 간의 다툼에서 비롯된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그로 인해 그리스인들이 겪은 고통을 말한다. 그리스인들은 트로이아 인근의 한 도시국가를 함락한 뒤에 약탈한 재물과 납치한 여인들을 공을 세운 영웅들에게 명예의 상으로서 분배한다. 하지만 신의 분노로 인해 자신이 차지했던 여인을 풀어줘야 할 처지에 놓인 아가멤논 왕은 그 대신 아킬레우스의 여인을 취하겠다고 주장하며 아킬레우스를 분노케 한다.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이 주도해온 전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에 주둔지로 돌아가고, 아킬레우스가 없는 그리스 군대는 적장 헥토르가 이끄는 트로이아 군대에 패퇴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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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고전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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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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