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 기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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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아카데미는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의 기원은 무엇이고, 그것은 자연법에 의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현상 논문을 공모했다.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여기에 응모했다가 낙선한 책이다. 이 책에서 루소는 인간의 현재 불평등 상태의 기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추적해 가고 있다. 원래 인간은 자연상태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무리를 지어 살게 되면서 인간은 자기 자신보다 타인의 시선이 중요해졌다. 그러자 부, 권력, 재능에 있어서 불평등이 초래되었다고 루소는 이야기한다. 결정적으로 인간이 사유재산을 갖게 되면서 자연상태의 소박함은 없어지고 전쟁과 같은 갈등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루소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우리 사회의 불평등의 구조가 자연스럽지 않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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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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