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맥락
소설의 화자인 브롬든은 대학 교육까지 받았고, 고등학교 때는 럭비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었기 때문에 병동에서 추장으로 불렸고, 종일 병동에서 빗자루질을 하기 때문에 빗자루 추장으로 불린다. 그는 미국인들이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 인디언 부족의 삶의 터전을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거의 강제로 수용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 과정에서 추장이었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로 전락하여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 상처 때문에 그는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사회 전체가 콤바인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 그는 정신병원도 콤바인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수간호사를 비롯한 여러 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콤바인의 하수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병실의 벽 뒤와 바닥 아래에 거대한 기계들이 작동하면서 환자들의 삶을 일거수일투족 감시,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콤바인이라는 거대한 힘이 실재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왜소해진 상태에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맥머피라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왔고 그는 그를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그가 보기에 맥머피는 거대한 시스템에 저항하는 투사와 같은 인물이다. 그는 맥머피가 흑인 간호 보조원들과 싸울 때 그를 도왔기 때문에 맥머피와 함께 전기 치료를 받기도 했다. 맥머피는 결국 전두엽 절제 수술을 받고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그는 맥머피가 계획했던 대로 거대한 제어반을 들어 올려 창살을 깨뜨리고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인이 된다.
고전본문
“아버지는 거구이고, 굴복할 줄 모르는 성격에다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달려들었어요. 마치 그들이 당신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를 길들이려고 했죠.”
“추장, 그들이 도대체 누구요?” 맥머피는 갑자기 진지해지더니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콤바인(The Combine)이에요. 그것은 수년 동안 아버지를 길들였어요. 그는 큰 사람이라 한동안은 콤바인에게 맞설 수 있었죠. 그것은 우리가 감시받는 집에서 살기를 원했어요. 콤바인은 폭포를 빼앗길 원했죠. 콤바인은 부족 안에도 들어와 있었고, 그들이 아버지를 통제했습니다. 도시에서 그들은 골목에서 아버지를 구타했고 그의 머리를 짧게 깍기도 했죠. 아아, 콤바인은 커요, 정말 커요. 아버지는 아주 오래 그것과 싸웠지만, 결국 제 어머니가 그를 아주 작게 만들어 더이상 싸울 수 없게 하자 포기했죠.”
(중략)
나는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허리를 굽혀 손잡이를 잡았다. 나는 다리를 폈고 발은 무게에 눌렸다. 다는 다시 힘을 썼고 전선과 연결부가 바닥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그것을 무릎까지 올리고 한 팔로 그것을 잡고, 다른 팔로는 그것을 지탱할 수 있었다. 금속이 내 목과 얼굴 한쪽에 차갑게 닿아 있었다. 나는 등을 창문 쪽으로 향하고 반동을 이용하여 제어반을 철창살을 향해 던졌다. 굉음이 났다. 달빛 속에서 유리가 튕겨 나갔다. 마치 잠자는 대지에 세례를 베푸는 밝고 차가운 물과 같았다. 숨을 헐떡이면서 돌아가서 스캔런과 다른 친구를 불러 함께 갈까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흑인 간호 보조원들의 신발 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왔다. 나는 창턱에 손을 놓고 제어반을 지나 달빛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개가 고속도로로 향해 가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서 그 방향으로 땅을 밟고 달려갔다. 나는 뛸 때 다리를 크게 벌리고 뛰고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한 다리가 땅에 닿기 전에 다른 다리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날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자유다.
-켄 키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24, 29장 中
토론하기
1. 브롬든은 왜 콤바인이라는 시스템이 실재한다고 믿게 되었습니까?
2. 강력한 사회적 힘의 억압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그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3. 우리나라처럼 빠른 속도로 발전한 나라에서는 개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개인의 인권과 자유가 억압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과연 발전과 진보가 개인과 소수 집단을 희생시킬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해설읽기
브롬든이 실재한다고 믿는 콤바인(The Combine)은 영어의 콤비네이션(Combination)이라는 단어와 관련되어 있다. 콤바인은 현실 세계 이면에서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길들이기 위한 시스템 또는 매트릭스이다. 그는 이 보이지 않는 거대 권력이 사회의 미세한 부분까지 침투해서 사람들을 감시, 통제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가 이러한 신념을 갖게 된 것은 그의 불행한 가정사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기골이 장대한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었고 어머니는 브롬든이라는 백인 여성이었다. 백인들은 백인 어머니를 이용해 아버지를 종용하여 부족의 터전을 팔게 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의 성 대신 백인의 성을 강제로 갖게 되었다. 그는 주류 백인 사회와 소수자들인 인디언들 사이에 있는 존재이다. 백인들의 개발 사업 앞에서 무기력하게 쓰러졌던 추장 아버지 때문에 생긴 상처는 회복 불가능했고 결국 정신 병동에서 환자로 살아간다. 백인들은 그에게 말을 걸지도 그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병원에서는 그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점이 그에게는 하나의 장점이 되었다. 그가 귀머거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은 그가 있어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브롬든은 병원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게 되었던 것이다. 병원이 수간호사의 전적인 통제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콤바인이 수간호사를 통해서 병원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였을 때 군대에 있는 전기 기기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는 더더욱 콤바인의 실체를 확신하고 있다.
브롬든이 망상에 빠져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는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환자들은 순진하게도 렛처드 수간호사를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생각하도록 길들여졌다. 하지만 브롬든은 그녀의 본 모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 보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있었다. 맥머피는 브롬든처럼 현실 뒤에 숨어 있는 차원을 보는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현실주의자이다. 다른 환자들은 비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거짓을 현실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면, 맥머피와 브롬든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병동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브롬든에게 맥머피는 영웅이자 친구가 되었다. 브롬든은 환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맥머피의 폭력에 동조하기도 하고 함께 처벌을 받기도 한다. 결국 맥머피는 랫치드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전두엽 제거 수술을 당하고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맥머피가 이루지 못한 자유를 성취하게 된다.
이 작품은 브롬든의 시각을 통해서 맥머피를 중심으로 병동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의 화자인 브롬든은 단순한 화자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다. 이 소설은 맥머피라는 실패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브롬든의 내적 성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겉으로 강해 보이는 인간도 얼마나 쉽게 사회에 의해서 상처를 입고 자기만의 방 안으로 스스로 들어갈 수 있는지 보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이 타인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받고 그 방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도 또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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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화자인 브롬든은 대학 교육까지 받았고, 고등학교 때는 럭비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었기 때문에 병동에서 추장으로 불렸고, 종일 병동에서 빗자루질을 하기 때문에 빗자루 추장으로 불린다. 그는 미국인들이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 인디언 부족의 삶의 터전을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거의 강제로 수용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 과정에서 추장이었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로 전락하여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 상처 때문에 그는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사회 전체가 콤바인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 그는 정신병원도 콤바인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수간호사를 비롯한 여러 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콤바인의 하수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병실의 벽 뒤와 바닥 아래에 거대한 기계들이 작동하면서 환자들의 삶을 일거수일투족 감시,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콤바인이라는 거대한 힘이 실재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왜소해진 상태에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맥머피라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왔고 그는 그를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그가 보기에 맥머피는 거대한 시스템에 저항하는 투사와 같은 인물이다. 그는 맥머피가 흑인 간호 보조원들과 싸울 때 그를 도왔기 때문에 맥머피와 함께 전기 치료를 받기도 했다. 맥머피는 결국 전두엽 절제 수술을 받고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그는 맥머피가 계획했던 대로 거대한 제어반을 들어 올려 창살을 깨뜨리고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인이 된다.
고전본문
“아버지는 거구이고, 굴복할 줄 모르는 성격에다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달려들었어요. 마치 그들이 당신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를 길들이려고 했죠.”
“추장, 그들이 도대체 누구요?” 맥머피는 갑자기 진지해지더니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콤바인(The Combine)이에요. 그것은 수년 동안 아버지를 길들였어요. 그는 큰 사람이라 한동안은 콤바인에게 맞설 수 있었죠. 그것은 우리가 감시받는 집에서 살기를 원했어요. 콤바인은 폭포를 빼앗길 원했죠. 콤바인은 부족 안에도 들어와 있었고, 그들이 아버지를 통제했습니다. 도시에서 그들은 골목에서 아버지를 구타했고 그의 머리를 짧게 깍기도 했죠. 아아, 콤바인은 커요, 정말 커요. 아버지는 아주 오래 그것과 싸웠지만, 결국 제 어머니가 그를 아주 작게 만들어 더이상 싸울 수 없게 하자 포기했죠.”
(중략)
나는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허리를 굽혀 손잡이를 잡았다. 나는 다리를 폈고 발은 무게에 눌렸다. 다는 다시 힘을 썼고 전선과 연결부가 바닥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그것을 무릎까지 올리고 한 팔로 그것을 잡고, 다른 팔로는 그것을 지탱할 수 있었다. 금속이 내 목과 얼굴 한쪽에 차갑게 닿아 있었다. 나는 등을 창문 쪽으로 향하고 반동을 이용하여 제어반을 철창살을 향해 던졌다. 굉음이 났다. 달빛 속에서 유리가 튕겨 나갔다. 마치 잠자는 대지에 세례를 베푸는 밝고 차가운 물과 같았다. 숨을 헐떡이면서 돌아가서 스캔런과 다른 친구를 불러 함께 갈까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흑인 간호 보조원들의 신발 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왔다. 나는 창턱에 손을 놓고 제어반을 지나 달빛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개가 고속도로로 향해 가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서 그 방향으로 땅을 밟고 달려갔다. 나는 뛸 때 다리를 크게 벌리고 뛰고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한 다리가 땅에 닿기 전에 다른 다리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날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자유다.
-켄 키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24, 29장 中
토론하기
1. 브롬든은 왜 콤바인이라는 시스템이 실재한다고 믿게 되었습니까?
2. 강력한 사회적 힘의 억압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그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3. 우리나라처럼 빠른 속도로 발전한 나라에서는 개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개인의 인권과 자유가 억압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과연 발전과 진보가 개인과 소수 집단을 희생시킬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해설읽기
브롬든이 실재한다고 믿는 콤바인(The Combine)은 영어의 콤비네이션(Combination)이라는 단어와 관련되어 있다. 콤바인은 현실 세계 이면에서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길들이기 위한 시스템 또는 매트릭스이다. 그는 이 보이지 않는 거대 권력이 사회의 미세한 부분까지 침투해서 사람들을 감시, 통제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가 이러한 신념을 갖게 된 것은 그의 불행한 가정사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기골이 장대한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었고 어머니는 브롬든이라는 백인 여성이었다. 백인들은 백인 어머니를 이용해 아버지를 종용하여 부족의 터전을 팔게 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의 성 대신 백인의 성을 강제로 갖게 되었다. 그는 주류 백인 사회와 소수자들인 인디언들 사이에 있는 존재이다. 백인들의 개발 사업 앞에서 무기력하게 쓰러졌던 추장 아버지 때문에 생긴 상처는 회복 불가능했고 결국 정신 병동에서 환자로 살아간다. 백인들은 그에게 말을 걸지도 그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게 되었고 병원에서는 그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점이 그에게는 하나의 장점이 되었다. 그가 귀머거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은 그가 있어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브롬든은 병원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게 되었던 것이다. 병원이 수간호사의 전적인 통제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콤바인이 수간호사를 통해서 병원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였을 때 군대에 있는 전기 기기의 위력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는 더더욱 콤바인의 실체를 확신하고 있다.
브롬든이 망상에 빠져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는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환자들은 순진하게도 렛처드 수간호사를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생각하도록 길들여졌다. 하지만 브롬든은 그녀의 본 모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이 보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있었다. 맥머피는 브롬든처럼 현실 뒤에 숨어 있는 차원을 보는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현실주의자이다. 다른 환자들은 비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거짓을 현실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면, 맥머피와 브롬든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병동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브롬든에게 맥머피는 영웅이자 친구가 되었다. 브롬든은 환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맥머피의 폭력에 동조하기도 하고 함께 처벌을 받기도 한다. 결국 맥머피는 랫치드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전두엽 제거 수술을 당하고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맥머피가 이루지 못한 자유를 성취하게 된다.
이 작품은 브롬든의 시각을 통해서 맥머피를 중심으로 병동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의 화자인 브롬든은 단순한 화자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다. 이 소설은 맥머피라는 실패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브롬든의 내적 성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겉으로 강해 보이는 인간도 얼마나 쉽게 사회에 의해서 상처를 입고 자기만의 방 안으로 스스로 들어갈 수 있는지 보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이 타인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받고 그 방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도 또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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