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밥상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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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셀묶음 : 인간은 먹기 위해 사는가?

음식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음식은 생명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문명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음식은 ‘식량’이상의 역할을 한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며 빵과 포도주에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굳이 최후의 만찬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상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잔치를 열어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축하하고 서로의 결속을 다진다. 생일잔치 결혼축하연, 승리의 축배, 이런저런 기념파티 등 그 형태는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다. “음식과 나”라는 제목의 이 셀 묶음에서는 일상에서 우리가 먹고 나누는 음식의 의미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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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 「커밍 홈 어게인(Coming Home Again)」(1995), 출전: 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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