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홈 어게인(Coming Home Again)(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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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뉴요커(The New Yorker)지에 발표된 이 에세이는 한국계 재미교포 작가 이창래의 자전적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말기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요리를 통해 어머니와 가족들과의 유대를 되살리려 한다. 어머니는 더 이상 아들이 만든 요리를 먹지 못하지만 아들은 어머니가 해주시던 갈비와 잡채 등 한국 전통요리를 하면서 어린시절 어머니와의 관계를 떠올리고 재구성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집을 떠나게 되고, 한국적 정서와 관습 속에서 아들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인내해 온 어머니와 점차 소원해졌던 시간들, 그리고 이제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돌보며,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재현해 내려는 아들의 모습은 미국내 한국 이민 가정의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간의 간극과 이중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정체성 문제를 드러낸다. 작가는 어머니와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음식에 대한 기억을 통해 자신의 한국적 정체성 문제를 탐구한다. 이 에세이는 2019년 홍콩계 미국인 감독 웨인 왕에 의해 영화로 만들오졌다. 이창래 작가와 마찬가지로 아시아계 이민 2세대인 왕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체성 문제를 깊이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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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Lee, Chang Rae, 1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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