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생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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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및 중세를 거쳐 근대에도 강력했던 자연발생설을 근본적으로 뒤흔든 파스퇴르의 논문. 원제는 <대기 속에 존재하는 유기체성 미립자에 관한 보고서 – 자연발생설 검토>. 그 결과 이 책은 하등생물인 곰팡이, 효모, 미생물의 활동에 관한 과거 지식의 총결산이자 오늘날 미생물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고전이고 숱하게 인용되어왔지만, 부정확하거나 잘못 인용된 경우도 많은 불행한 고전이기도 하다. 책 전체에 걸쳐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실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이 수행한 실험이 어떤 장치를 가지고 어떤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지를 상세히 밝힌다. 플라스크를 흔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어떤 먼지도 개입하지 않도록 철저히 위생을 지켜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지침까지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먼지 없는 곳이 없고 먼지 속에는 포자나 미생물들이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철저한 실증주의 및 실험주의에 입각한 연구서로 이로 인해 미생물학의 기초가 확립되고 의학, 감염병학, 발효공학은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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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파스퇴르

고전 매트릭스

(08826)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대림국제관(137-2동) 5층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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