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이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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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이테토스』는 지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플라톤의 대화편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저술시기에 따라서 초기와 중기 그리고 후기 대화편으로 분류되는데, 『테아이테토스』의 전반부는 논의 주제의 정의定義가 무엇인지 묻는 것으로 시작해 명확한 결론 없이 끝나는 초기 대화편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후반부는 대상을 정의하는 논의 형식에서 점차 벗어나 플라톤 스스로의 사상이 나타나는 후기에 집필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맞이하고서 30년이 지난 기원전 369년, 메가라 시에서 에우클레이데스와 만난 테릅시온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기 전에, 테오도로스와 테아이테토스를 만나 나누었던 철학적 대화를 기록한 두루마리를 읽게 된다. 이 대화에서 소크라테스는 '지식Epistēmē이란 무엇인가'하는 문제에 대해 당시 유명 소피스트였던 프로타고라스의 제자이자 수학자였던 테오도로스와 아카데메이아의 회원이면서 테오도로스로부터 수학을 배우고 있는 10대 중후반의 소년 테아이테토스와 더불어 지식의 본질에 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 이들은 지식에 대한 올바른 정의의 후보로 '감각적 지각'과 '참된 판단' 그리고 '설명이 수반된 참된 판단'을 차례로 검토하지만, 그들 모두 지식의 온전한 정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할 뿐, 어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규정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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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이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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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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