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 공동체 그리고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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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 공동체, 그리고 삶의 방식 』(1989)는 노르웨이의 심층생태철학자 아르네 네스의 대표적인 저술로서, 그가 제안한 심층생태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는 책이다.

환경 악화와 생태계 파괴가 대중적으로 가시화된 1970년대 무렵부터, 인간중심적 사고의 경계를 넘어서 인간을 포함한 더 큰 생태계라는 틀에서 세계를 해석하고 나아가 생태계의 보전을 중심 가치로 삼는 생태 담론이 전면적으로 등장했다. 1970년대에 새로이 등장한 생태 담론과 운동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아르네 네스가 주창한 심층생태학과 운동이다. 네스는 공해와 자원 고갈을 극복하려는 기존의 환경운동이 기존의 경제적, 사회적, 테크놀로지적 틀 속에서 주로 선진국 사람들의 시각에서 생태문제에 단편적으로 접근한다고 보고, 그러한 기존의 이른바 ‘얕은’ 생태학으로 지칭하는 가운데, 좀 더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생태학’을 제안하였다.

이 책에서 네스는 심층생태학의 주요 철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생태학을 단지 과학적 연구로 한정하지 않고, 인간의 삶의 방식에서의 변화와 가치관의 변화를 제안한다. 네스가 제안한 심층생태학은 “단지 ‘사실들’이 아니라 가치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사실중심의 과학적 생태학과는 차이가 있으며, 개개인의 변화를 통한 행동과 실천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학문으로서의 생태철학과도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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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네스

고전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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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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