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맥락
타일러는 인류 문화의 다양한 세부 사항들을 분류해서 살펴보면, 일정한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장 중요한 법칙은 인류 문화가 점점 더 고등한 것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타일러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문화의 발달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화기의 역사를 살펴보자. 투박한 차륜식 발화장치는 부싯돌식 발화 장치의 발명으로 이어지고, 이후 뇌관식 결발 장치가 개발되었으며, 타일러 당대에는 후장식 구조로의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는 기술과 도구에서 나타난 진보의 사례인 것이다. 인류는 점점 더 진보한다는 것이 타일러의 기본적인 가설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회의에 빠지게 된다. 정말 인류는 진보하는 것일까? 실생활에서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현상, 인류 문화가 발달하기보다 오히려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타일러는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잔존물(survivals)’이란 용어를 도입하였다.
타일러는 이와 같은 문명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연구가 단지 지적 호기심에서 하는 조사가 아니라는 것을 되풀이해서 강조한다.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 타일러는 의미는 퇴색하거나 잊히고 형식만 남은 잔존물들의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고전본문
세계의 문명이 실제로 좇아온 과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증거 가운데, 내가 ‘잔존물(survivals)’이란 용어로 소개하면 좋겠다고 여긴 엄청난 종류의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본래 그것들이 존재하던 사회가 아닌 새로운 단계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습관의 힘에 의해 지속되어 온 과정, 관습, 견해 등이며, 따라서 새로운 것이 진화되어 온 옛날의 문화 상태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 아직까지 사용되는 열쇠와 성서를 이용한 시죄법(試罪法)은 잔존물입니다. 한여름의 모닥불은 잔존물입니다. 브르타뉴 농부들의 ‘망령들을 위한 모든 영혼의 만찬’은 잔존물입니다. 오래된 습관의 단순한 지속은 과거 시대로부터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 고대사회의 진지한 업무가 나중 세대에는 스포츠가 되어버리고, 고대사회의 진지한 믿음은 옛날이야기에나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구세계 생활의 밀려난 습관들은 좋든 나쁘든 여전히 신세계의 형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오래된 생각과 실천은 그것들이 오래 전에 소멸되었거나 소멸중이라고 생각한 세상을 놀라게 하면서 폭발적으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최근 현대 심령주의(spiritualism)의 역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듯이 잔존물은 때로 부활하는데, 민족지학자가 볼 때 이것은 교훈으로 가득 찬 주제입니다. 사실 잔존물의 원칙에 관한 연구는 실제로 대단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우리가 미신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이 잔존물에 해당되며, 이렇게 해서 가장 치명적인 적, 곧 합리적 설명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다수 잔존물의 실상 자체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 잔존물의 연구는 그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역사 발달 과정을 추적하는 데 너무나 효과적이기에, 잔존물의 본성을 가능한 대로 명백히 파악하는 것은 민족지 연구의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잔존물의 작동 방식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게임, 대중적 속담, 관습, 미신 등을 증거 삼아 잔존물을 집중적으로 상세히 검토하는 것이 정당화됩니다.
진보, 퇴화, 잔존, 부활, 수정 등은 모두 문명의 복잡한 그물을 결합하는 연결 양식입니다. [...] 문화과학은 아직까지 초보적인 단계에 있지만, 가장 즉흥적이고 동기가 없게 보이는 현상조차 기계학의 사실처럼 확고하게 뚜렷한 원인과 결과의 범위 안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점점 더 확실히 드러날 것 같습니다. 대중적으로 신화와 우화 속의 상상의 산물보다 더 불명확하고 제어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광범위한 증거 수집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신화 연구는 그러한 공상의 산물들에서도 단계적인 발달뿐 아니라 원인의 동일성에서 결과의 동일성이 산출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경우에도, 원인 없는 자발성은 무지의 어두운 구역 내 피난처로 점점 더 멀리 물러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우연이란 것이 서민들 사이에서는 달리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의 실제 원인으로 여전히 자리 잡고 있는 반면, 교육받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이러한 무지 자체 외에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고 여겨져온 것과 같지요. 사람들은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보지 못할 때에만 임의적 충동, 이유 없는 변칙, 우연과 당찮은 일과 막연한 설명불가능성이란 관념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전]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 『원시문화』
토론하기
(1) 타일러는 무엇을 설명하기 위해 ‘잔존물’이란 용어를 도입하게 되었나요?
(2)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관습의 예를 들어 보고, 그것을 잔존물 개념을 활용해서 설명해 보세요.
(3) 타일러가 이야기하는 잔존물의 사례를 우리 사회에서 찾아봅시다.
해설읽기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는 인류 문화에서 규칙성을 찾아내고 일반적 이론을 수립하려고 시도한 19세기 영국의 인류학자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인류학자인 타일러는 겉보기에 아무리 달라보여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정신적으로 유사하다고 여겼고, 다양한 문화들의 바탕에 깔린 기본적인 동일성을 전제했다.
물론 타일러 당시에도 영국의 런던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문화와 남아메리카 아마존 원주민이 영위하는 문화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인류 문화의 기본적인 동일성과 동질성을 가정한다면,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타일러는 문화들에서 나타나는 차이에 대해서, 진화라는 시간적인 축을 도입함으로써 설명을 시도했다. 인간의 문화는 조잡한 것에서 고등한 것으로 진화한다. 그런데 진화의 속도와 과정은 문화마다 다를 수 있다. 문화들 사이의 차이는 진화의 연속선상에서 그 문화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로 설명될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지식인이었던 타일러는 암묵적으로 자신이 속한 영국의 문화를, 그것도 농민의 문화보다는 도시의 지식인의 문화를 가장 진보된 것으로 여겼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비근대, 비서구의 문화는 덜 발달된 것, 더 낮은 단계에 속한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이른바 ‘진화가 덜 된 상태’로 남아있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 타일러는 이를 ‘잔존물(survivals)’로 지칭하였다. 가령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관습, 어리석게만 보이는 관습이 종종 발견된다. 타일러는 그것이 원래의 자리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종류의 관습이었지만, 원래의 의미가 서서히 퇴색하고 사람들도 원래의 맥락 속 의미를 잊어버렸지만 껍데기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라져야 할 것이 일종의 부분적 지체 현상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경우를 가리켜 잔존물이라고 일컫는다. 어떤 사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무의미한 관습이 지속되고 있다면, 타일러가 볼 때 그것은 잔존물이다.
잔존물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발달을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 타일러가 볼 때, 인류 문화의 그 무엇도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없다. 다만 그것이 생겨나게 된 맥락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중간 단계들을 알지 못하기에 우스꽝스러운 흔적 기관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타일러가 볼 때, 인류 문화의 어떤 부분도 원래의 맥락에서는 합리적인 이유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타일러의 문화과학은 인류 문화에서 우연이나 임의적인 현상이 아니라 완전히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발달 과정을 추적하려 한다.
키워드
잔존물, 문화 과학, 진보, 진화
전후맥락
타일러는 인류 문화의 다양한 세부 사항들을 분류해서 살펴보면, 일정한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장 중요한 법칙은 인류 문화가 점점 더 고등한 것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타일러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문화의 발달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화기의 역사를 살펴보자. 투박한 차륜식 발화장치는 부싯돌식 발화 장치의 발명으로 이어지고, 이후 뇌관식 결발 장치가 개발되었으며, 타일러 당대에는 후장식 구조로의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는 기술과 도구에서 나타난 진보의 사례인 것이다. 인류는 점점 더 진보한다는 것이 타일러의 기본적인 가설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회의에 빠지게 된다. 정말 인류는 진보하는 것일까? 실생활에서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현상, 인류 문화가 발달하기보다 오히려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타일러는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잔존물(survivals)’이란 용어를 도입하였다.
타일러는 이와 같은 문명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연구가 단지 지적 호기심에서 하는 조사가 아니라는 것을 되풀이해서 강조한다.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 타일러는 의미는 퇴색하거나 잊히고 형식만 남은 잔존물들의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고전본문
세계의 문명이 실제로 좇아온 과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증거 가운데, 내가 ‘잔존물(survivals)’이란 용어로 소개하면 좋겠다고 여긴 엄청난 종류의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본래 그것들이 존재하던 사회가 아닌 새로운 단계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습관의 힘에 의해 지속되어 온 과정, 관습, 견해 등이며, 따라서 새로운 것이 진화되어 온 옛날의 문화 상태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 아직까지 사용되는 열쇠와 성서를 이용한 시죄법(試罪法)은 잔존물입니다. 한여름의 모닥불은 잔존물입니다. 브르타뉴 농부들의 ‘망령들을 위한 모든 영혼의 만찬’은 잔존물입니다. 오래된 습관의 단순한 지속은 과거 시대로부터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의 일부일 뿐입니다. 고대사회의 진지한 업무가 나중 세대에는 스포츠가 되어버리고, 고대사회의 진지한 믿음은 옛날이야기에나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구세계 생활의 밀려난 습관들은 좋든 나쁘든 여전히 신세계의 형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오래된 생각과 실천은 그것들이 오래 전에 소멸되었거나 소멸중이라고 생각한 세상을 놀라게 하면서 폭발적으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최근 현대 심령주의(spiritualism)의 역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듯이 잔존물은 때로 부활하는데, 민족지학자가 볼 때 이것은 교훈으로 가득 찬 주제입니다. 사실 잔존물의 원칙에 관한 연구는 실제로 대단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우리가 미신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이 잔존물에 해당되며, 이렇게 해서 가장 치명적인 적, 곧 합리적 설명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다수 잔존물의 실상 자체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 잔존물의 연구는 그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역사 발달 과정을 추적하는 데 너무나 효과적이기에, 잔존물의 본성을 가능한 대로 명백히 파악하는 것은 민족지 연구의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잔존물의 작동 방식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게임, 대중적 속담, 관습, 미신 등을 증거 삼아 잔존물을 집중적으로 상세히 검토하는 것이 정당화됩니다.
진보, 퇴화, 잔존, 부활, 수정 등은 모두 문명의 복잡한 그물을 결합하는 연결 양식입니다. [...] 문화과학은 아직까지 초보적인 단계에 있지만, 가장 즉흥적이고 동기가 없게 보이는 현상조차 기계학의 사실처럼 확고하게 뚜렷한 원인과 결과의 범위 안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점점 더 확실히 드러날 것 같습니다. 대중적으로 신화와 우화 속의 상상의 산물보다 더 불명확하고 제어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광범위한 증거 수집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신화 연구는 그러한 공상의 산물들에서도 단계적인 발달뿐 아니라 원인의 동일성에서 결과의 동일성이 산출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경우에도, 원인 없는 자발성은 무지의 어두운 구역 내 피난처로 점점 더 멀리 물러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우연이란 것이 서민들 사이에서는 달리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의 실제 원인으로 여전히 자리 잡고 있는 반면, 교육받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이러한 무지 자체 외에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고 여겨져온 것과 같지요. 사람들은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보지 못할 때에만 임의적 충동, 이유 없는 변칙, 우연과 당찮은 일과 막연한 설명불가능성이란 관념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전]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 『원시문화』
토론하기
(1) 타일러는 무엇을 설명하기 위해 ‘잔존물’이란 용어를 도입하게 되었나요?
(2)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관습의 예를 들어 보고, 그것을 잔존물 개념을 활용해서 설명해 보세요.
(3) 타일러가 이야기하는 잔존물의 사례를 우리 사회에서 찾아봅시다.
해설읽기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는 인류 문화에서 규칙성을 찾아내고 일반적 이론을 수립하려고 시도한 19세기 영국의 인류학자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인류학자인 타일러는 겉보기에 아무리 달라보여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정신적으로 유사하다고 여겼고, 다양한 문화들의 바탕에 깔린 기본적인 동일성을 전제했다.
물론 타일러 당시에도 영국의 런던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문화와 남아메리카 아마존 원주민이 영위하는 문화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인류 문화의 기본적인 동일성과 동질성을 가정한다면,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타일러는 문화들에서 나타나는 차이에 대해서, 진화라는 시간적인 축을 도입함으로써 설명을 시도했다. 인간의 문화는 조잡한 것에서 고등한 것으로 진화한다. 그런데 진화의 속도와 과정은 문화마다 다를 수 있다. 문화들 사이의 차이는 진화의 연속선상에서 그 문화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로 설명될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지식인이었던 타일러는 암묵적으로 자신이 속한 영국의 문화를, 그것도 농민의 문화보다는 도시의 지식인의 문화를 가장 진보된 것으로 여겼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비근대, 비서구의 문화는 덜 발달된 것, 더 낮은 단계에 속한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이른바 ‘진화가 덜 된 상태’로 남아있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 타일러는 이를 ‘잔존물(survivals)’로 지칭하였다. 가령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관습, 어리석게만 보이는 관습이 종종 발견된다. 타일러는 그것이 원래의 자리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종류의 관습이었지만, 원래의 의미가 서서히 퇴색하고 사람들도 원래의 맥락 속 의미를 잊어버렸지만 껍데기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라져야 할 것이 일종의 부분적 지체 현상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경우를 가리켜 잔존물이라고 일컫는다. 어떤 사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무의미한 관습이 지속되고 있다면, 타일러가 볼 때 그것은 잔존물이다.
잔존물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발달을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 타일러가 볼 때, 인류 문화의 그 무엇도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없다. 다만 그것이 생겨나게 된 맥락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중간 단계들을 알지 못하기에 우스꽝스러운 흔적 기관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타일러가 볼 때, 인류 문화의 어떤 부분도 원래의 맥락에서는 합리적인 이유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타일러의 문화과학은 인류 문화에서 우연이나 임의적인 현상이 아니라 완전히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발달 과정을 추적하려 한다.
키워드
잔존물, 문화 과학, 진보,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