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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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초』(野草)는 「광인일기」, 「아Q정전」 등과 함께 루쉰의 문학을 대표하는 산문시집이다. 1927년 7월 북경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여기에는 1924년부터 1926년 사이에 지은 산문시 23편과 서론 격의 글인 「제사(题辞)」 1편이 실려 있다. 이들 산문시를 창작할 무렵의 중국은 군벌들의 발호와 외세의 제국주의적 침탈 등으로 인해 무척 혼란스러웠고 미래가 잘 보이지 않았다. 루쉰은 이러한 시대를 살아내면서 느꼈던 고독과 적막, 번민, 회의 등을 산문시로 써냈고, 이를 통해 자신이 또 중국이 나아갈 바에 대한 탐색을 치열하게 수행하였다. 형식은 산문시이지만 사상적, 철학적 인자가 풍요롭게 담겨 있게 된 까닭이다. 당연히 󰡔야초󰡕에 실린 산문시는 제재가 다양하고 상상이 다채로우며, 구상이 특출하고 표현이 생동하여 문학성 차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중국 현대 산문시의 전범으로서 추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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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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