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이 매일매일 투표로 결정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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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 


셀 묶음 : 민족은 문화적으로 만들어졌다?

 근래 대규모의 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으로 인해 더 이상 한국인이 현상적으로 단일 민족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졌음에도 한국인은 단군 이래 같은 조상을 공유한 민족이라는 믿음이 여전히 존재한다. 그래서 사회 통합이 저해되기도 한다. 한국인이 단일 민족의 믿음을 강화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식민지라는 아픈 역사적 경험 때문이다. 장시간 멸시해 왔던 일본의 지배를 받게 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은 한국이 민족으로서 세계적으로 독립할 만한 가치와 수준을 가졌다는 스스로의 믿음과 대외적인 인정이 필요했다. 그 기준은 바로 서구 근대에서 제시한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민족’이라는 규정이었다. 실제로 한국인은 단군부터 이어지는 반만년의 역사와 그동안 축적된 문화의 힘을 한국 민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로 내세웠다. 민족이라는 인간집단에 대한 사유는 서구 근대에서 만들어졌고, 그 응집력의 핵심 중 하나가 문화였다. 르낭과 앤더슨을 통해 어떻게 민족이 문화와 연결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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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란 무엇인가?

고전 매트릭스

(08826)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 대림국제관(137-2동) 5층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E-mail. lhkwon75@snu.ac.kr  Tel. 010-333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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